제주도, 사회적 농업 활성화사업 본격 운영

제주도, 사회적 농업 활성화사업 본격 운영
돌봄·치유·적응 자립 목적 활동 프로그램 지원
  • 입력 : 2020. 07.09(목) 15:5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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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사회적 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법인과 사회복지법인, 예비사회적기업 등 5곳에 2억1300만원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 농업은 장애인, 노인 등의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돌봄, 치유, 농촌생활적응, 자립을 목적으로 농업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위해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제주형 사회적농업 구축 TF팀 운영을 통해 '제주도 사회적 농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지난해 9월 세부시행 지침을 마련했다.

시행 지침에 따르면 사업자가 장애인, 노인,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돌봄, 치유, 농촌사회 적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도는 이에 대해 강사비와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상추, 고추, 감귤, 아열대 채소, 새싹인삼 등 재배 및 수확 활동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천연염색 ▷전통차 만들기 활동 ▷발달 장애인 대상 인성교육, 도자기 공예, 허브차 만들기 ▷귀농·귀촌인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농업 실천전문가 양성 등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올해 추진한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의 실천사례 및 시사점을 평가 보완해 제주형 사회적 농업 모델을 완성하겠다"며 "농업▷농촌 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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