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최강 이민우 시즌 전관왕 달성 순항

동급최강 이민우 시즌 전관왕 달성 순항
제17회 회장배 전국학생스쿼시선수권 대회
금곡배 이어 연거푸 유정민 제치며 정상 등극
남중부 나주영은 김건 꺾고 금곡배 패배 설욕
  • 입력 : 2020. 07.12(일) 15:34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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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충북상업정보고)가 제17회 회장배 전국학생스쿼시선수권 대회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전관왕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이민우는 12일 천안스쿼시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유정민(동일미래과학고)에 3-1(7-11, 11-4, 11-4, 13-11) 역전승을 거두며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반면 제23회 금곡배 대회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 유정민은 첫 세트를 잡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민우는 준결승전에서 김승현(제주제일고 부설 방송통신고)의 추격을 3-0으로 뿌리치고, 유정민은 박승민(충북상업정보고)을 3-1로 따돌리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민우의 여동생인 이소진(충북상업정보고)도 김민주(인천여고)를 3-0(11-7, 11-5, 11-6)으로 셧아웃시키며 여고부 정상을 사수하는데 성공했다.

남중부에서는 홈코트의 나주영(설화중)이 맞수인 김건(대화중)을 2-0(11-3, 11-9)으로 꺾고 시즌 첫 정상등극을 신고했다. 나주영은 지난달 제23회 금곡배 대회 결승전에서 김건에게 0-2로 패한 것을 되갚으며 라이벌 구도를 이어가게 됐다.



다음은 대회결과.

▶여자초등부

▷1위 김도은(조치원신봉초) ▷2위 문하람(인천동막초) ▷3위 이나윤(신정초)/이해인(인천연성초)

▶남자초등부

▷1위 전서율(영산) ▷2위 김민기(조치원신봉초) ▷3위 송나율(순천스포츠클럽)/어지웅(다정초)

▶ 여자중등부

▷1위 김하연(대화중) ▷2위 김슬아(부산영도구스포츠클럽) ▷3위 김희원(금정중)

▶남자중등부

▷1위 나주영(설화중) ▷2위 김 건(대화중) ▷3위 유정욱(숭의중)/오서진(대화중)



▶여자고등부

▷1위 이소진(충북상업정보고) ▷2위 김민주(인천여고) ▷3위 서하민(언양고)/김다미(경기영상과학고)

▶남자고등부

▷1위 이민우(충북상업정보고) ▷2위 유정민(동일미래과학고) ▷3위 김승현(제주제일고부설방송통신고)/박승민(충북상업정보고)

▶여자대학부

▷1위 송동주(한국체대) ▷2위 송채원(한국체대) ▷3위 이승연(중앙대)/장예원(중앙대)

▶남자대학부

▷1위 오성학(중앙대) ▷2위 탁효진(중앙대) ▷3위 이승훈(상명대)/이상훈(서울대)



▶남자고등부복식

▷1위 동일미래과학고(박시형, 유정민) ▷2위 언양고(강우석, 박민준) ▷3위 와룡고(이민규, 최유성)/인천대건고(유민석, 허원룡)

▶남자대학부복식

▷1위 중앙대(김석진, 오성학) ▷2위 중앙대(최동진, 탁효진) ▷3위 삼육대(박정식, 이원기)/상명대(이승훈, 이용정)

▶남자고등부단체전

▷1위 충북상업정보고(박승민, 이민우, 정태경) ▷2위 김해생명과학고(김병관, 최호진) ▷3위 동일미래과학고(박경민, 박시형, 손현승)/인천대건고(유민석, 허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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