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제주산 하우스 감귤가 호조세

이달 제주산 하우스 감귤가 호조세
올해 생산예상량 2만8482톤 중 5359톤 출하
  • 입력 : 2020. 07.13(월) 16:21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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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제주산 하우스 감귤가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4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달 현재 하우스 감귤(3㎏)평균가격은 1만7852원으로 전년동기 1만7087원 보다 765원 높게 형성됐다.

 하지만 올해산 하우스감귤 평균가격은 1만8850원으로 지난해산 평균가격 1만8480원, 2018년산 평균가격 1만9240원보다 낮다.

 올해산 하우스 감귤 예상생산량은 지난해산 2만7543t보다 939t이 증가한 2만8482t으로, 이중 5359t이 출하된 상태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대표 수입과일인 오렌지 수입량이 감소하고 있어 하우스 감귤 가격은 당분간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오렌지 수입량은 10만2888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1만 2677t보다 9789t이나 감소했다.

 올해산 하우스 감귤 당도는 11브릭스 이상, 산도는 1.0 미만으로 품질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1000톤 정도 늘어난 것에 비하면 가격은 그리 나쁘지 않다"며"앞으로 소비가 활성화되면 지금보다 더 나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기준 도내 하우스감귤 재배면적은 842농가· 33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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