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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로 확장 공사시 다양한 동식물 종 감소"
연구진 최종보고서 통해 "소규모영향평가 과학적 근거 없어"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0. 07.13. 16: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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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자림로 확장공사가 진행되면 다양한 동식물의 종이 감소되는 등 환경 훼손 우려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확장 공사가 생물 다양성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뒤집는 것이다.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비자림로(대천∼송당) 확장·포장 공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이행에 따른 조사용역' 최종보고서를 13일 공개했다.

연구 용역은 제주도 의뢰를 받은 제주대 산학협력단(이하 협력단)이 수행했다.

협력단은 보고서에서 "'비자림로 나무를 더 자르고 도로를 넓히는 것이 비자림로 지역 생물 다양성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비자림로 확장 공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2015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했다. 당시 평가서에는 조례에 명시된 보호종 식물류 47종 중 5종, 법에 명시된 멸종위기종 육상식물 77종 중 9종만 비자림로 주변에 있어 공사가 생물 다양성에 거의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협력단은 환경영향평가에 적시된 동식물에 더해 법정보호종이자 멸종위기종인 으름난초를 포함해 17종의 법정보호종을 추가로 확인했다. 또 68종의 양치식물 등도 발견했다.

 협력단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생태계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며 "멸종위기종이나 보호종 서식지에 대한 개발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자림로 확장공사는 제주시 구좌읍 대천교차로~금백조로 입구 약 2.94㎞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2018년 8월 착공된 후 환경 훼손 논란에 휩싸여 공사 재개와 중단이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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