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6일 제주 머문 방문객 코로나 확진 판정

5박6일 제주 머문 방문객 코로나 확진 판정
지난 9일 입도후 14일 이도..제주 방역당국 역학조사 실시
  • 입력 : 2020. 07.16(목) 16:17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이 최근 제주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햇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낮 12시 서울 광진구보건소로부터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제주를 다녀간 A(70대 여성)씨가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사실을 통보받고, 사실 확인 및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도의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쯤 항공편으로 입도한 후 14일 오전 11시40분 제주를 떠날 때까지 5박 6일간 제주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김포국제공항에서 혼자 제주행 항공기에 탑승했고, 제주에 체류하는 동안 제주에 거주하는 가족과 함께 지냈다"고 진술했다.

 A씨는 14일 오전 11시 40분쯤 출발하는 김포행 항공편으로 출도했으며, 15일 오후 4시 50분쯤 광진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16일 오전 8시 확진판정을 받았다.

 도는 현재 역학조사팀과 보건소 인력을 총동원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확한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방역조치 및 관련 정보를 추가 공개할 방침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47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