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공감을 위한 '찾아가는 톡톡카페'

소통과 공감을 위한 '찾아가는 톡톡카페'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트레일러 카페로 마을 방문
  • 입력 : 2020. 07.16(목) 18:25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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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소통 촉진과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톡톡카페'가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톡톡(talk talk)카페는 제주MBC와 협력해 TV방송으로 편성한 프로그램으로, 19일부터 12주에 걸쳐 매주 일요일(오전 8시) '웃음주식회사 속암수다'를 통해 20분간 방영될 예정이다.

 트레일러를 카페로 꾸며 커피를 싣고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어보는 코너로 ▷마을 공동체 ▷지역상생 ▷제주 농산물 ▷생태환경 ▷관광지 ▷선주민과 이주민 사이의 다양한 주제가 다뤄지며 때론 치열하게, 때론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찾아간 마을은 여름이면 해수욕장에 인산인해를 이루는 조천읍 함덕리다. 빵에도 귀가 있다고 말하는 39년 베이커리 장인의 이야기에서부터 2개월간 텐트치고 지낸 유랑인 이야기까지 톡톡카페가 건넨 커피 한 잔 속에 다양한 제주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민복기 소통협력센터장은 "제주에는 다양한 현안과 이슈들이 많이 드러나 있고, 각각의 입장과 관점이 여러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상황에서 문제를 다루는 차원을 넘어서 소통과 공감을 통한 열린 대화의 장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톡톡카페는 방송 출연자들의 별도 심층 인터뷰를 엮은 단행본을 출판해 기록 아카이브를 생산하고 전국적으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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