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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수형기록 발급 명예회복·진상규명 기여"
도, 지난 4월 국가기록원과 업무협약… 45건 발급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0. 07.30. 14: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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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4월부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업무 협업을 통해 4·3수형기록을 직접 발급하며 수형인과 유족의 명예회복 및 진상규명에 기여하고 있다.

30일 도에 따르면 7월말 기준 4·3수형기록 발급은 45건(마포 3, 인천 1, 대구 2, 대전 2, 광주 5, 목포 22, 전주 3, 기타 7)이다.

이전까지 수형인이나 유족이 4·3수형기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대전시 소재 국가기록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정보공개 청구 후 직접 방문·수령해야 했다.

도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기록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제주에서 4·3수형기록을 발급하고 있다. 최근 생존 수형인들이 정부를 상대로 재심청구소송을 제기하고, 4·3유족회도 재심을 청구하는 등 수형기록 발급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도는 유족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도는 신청인들에 대한 기록들이 실제 형무소 복역자료로 발굴돼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4·3수형인의 진상규명 및 재심청구 소송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학수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수형기록 발급 등 적극 행정을 통해 4·3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족의 명예회복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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