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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바람 스치는 제주 오름… 그곳으로 가야겠다
제주 중진 백광익 작가 초대전 한라일보 1층 갤러리 이디
'오름 위에 부는 바람' 주제 신작 중심 9월 25일까지 전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8.01. 23: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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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위에 부는 바람' 백광익 작가. 강희만기자

별과 바람이 스치는 오름 위 풍경이 여름 전시장에 펼쳐지고 있다. 1일 한라일보 1층 갤러리 이디(ED)에서 막을 올린 백광익 초대전이다.

지난 4월 문을 연 갤러리 이디의 두 번째 초대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제주를 대표하는 중견 미술인인 백광익 작가의 신작을 중심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살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름 위에 부는 바람'이란 이름 아래 '오름 위에서' 연작 등 40여 점이 나왔다.

20대 중반이던 1978년에 창작미술협회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던 백광익 작가는 제주 오름 등을 소재로 고단했던 섬의 역사와 유다른 문화를 드러내는 작품을 발표해왔다. 그것은 자연 풍광의 재현을 넘어 평면 회화에 실험성을 더하며 은유, 상징을 통해 제주의 정체성을 탐색하는 과정이었다.

첫날 오후 3시부터 열린 개막 행사에는 강민석 제주대 예술디자인대학장, 김선영 제주예총 회장, 김성환 전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장, 김원민 미술평론가, 유창훈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장, 이경모 미술평론가, 최정주 제주도립미술관장(가나다순) 등 미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제주도의회 강성균·박호형 의원을 비롯 김상훈 김만덕기념관장, 김세엽 건강369의원 원장, 박희수 제주도산악연맹 회장, 장성철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위원장 등 각계 내빈들도 함께했다.

1일부터 시작된 한라일보 갤러리 이디의 백광익 초대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강희만기자

이용곤 한라일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개관전에 이은 초대전 작가를 선정할 때 고민의 여지없이 백광익 선생님을 모시기로 결정했다"며 "그동안 제주의 모든 것을 담아 작업을 해오셨는데, 초대전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백광익 작가는 "현대미술의 불모지, 현대미술의 변방으로 불렸던 제주 미술이 여기까지 이르고, 오늘 제가 이 자리에서 전시하게 된 것은 모두 여러분들의 뜻"이라며 "자기 사는 것처럼 열심히 그림을 그리다보면 우리 주위에 더 좋은 결과가 맺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 역시 '죽도록' 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라 갤러리 이디 관장은 "제주 1세대 추상미술 작가로 40여년 활동을 이어온 백광익 선생님의 작품을 보다보면 저절로 끌리게 된다"며 "그림을 잘 모르더라도 오름 위에 부는 숨소리, 바람소리 등을 느끼며 매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시는 9월 25일까지 계속된다.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문의 064)750-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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