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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 해군기지 진입도로 환경평가 '엉터리'… 중단해야"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0. 08.03. 1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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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주민들이 해군지기 진입도로는 제주 생태 평화 파괴도로라며 공사를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다혜기자

강정마을 주민들이 해군기지 진입도로 환경영향평가가 허위로 작성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도로 공사 중단과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강정해군기지반대주민회와 강정평화네트워크는 3일 오전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왜곡·조작된 해군기지 진입도로 공사를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해군기지 진입도로는 매장문화재 발굴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공사 현장에서 다량의 유물이 나왔다"며 "도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유물이 발견됐다고 공사가 중단되는 것이 아니라 9월 중 조사가 끝나면 바로 공사를 재개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또 "강정천은 은어 서식지와 천연기념물 원앙새를 비롯해 다양한 종의 새들이 서식하는 환경"이라며 "천연기념물 녹나무 자생단지가 있고, 최근에는 멸종위기 2급 식물인 솔잎란이 다량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군기지 진입도로 환경영향평가는 솔잎란 위치를 허위로 작성했고, 천연기념물 넷길이소담팔수나무 위치도 허위였다"며 "이렇게 작성된 환경영향평가 피해는 누구의 몫이 되는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해군기지 진입도로와 관련한 엉터리 환경영향평가를 인정할 수 없다"며 "절차적 하자가 있는 사업은 마땅히 중단되고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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