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면으로 재창조된 제주 건물과 풍경

색·면으로 재창조된 제주 건물과 풍경
박근주 개인전 '현실이상' 미니멀리즘 기반한 작업
  • 입력 : 2020. 08.05(수) 09:5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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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밖에서 이 섬에 발디딘 사람의 눈으로 제주의 건물을 색과 면으로 새롭게 풀어낸 작품들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제주시 중앙로 하나은행 금융지점 지하1층 돌담 갤러리에서 '현실이상'이란 이름으로 열리고 있는 박근주 개인전이다.

2017년부터 제주에 살고 있는 박근주 작가는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이곳에서 만난 건물과 풍경을 작품에 담아오고 있다. 제주 사람들이 반복하듯 스치는 장면에서 다른 시선을 찾아내는 작업으로 그가 색과 면으로 재창조한 화면은 현실과 이상에 대한 경계를 나타낸다. 관람객들은 제주에 흩어진 일상적인 건물이 전혀 다른 얼굴로 다가오는 경험을 할 수 있다.

2020년 제주문화예술재단 신진작가로 선정돼 진행되는 개인전이다. 전시는 이달 18일까지(일요일 휴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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