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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넘어 문학의 의미와 그 운명에 대한 탐색
허상문 평론집 잇단 출간
'폐허 속의 비평' 등 두 권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8.05.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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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허상문 평론가(영남대 명예교수, 사진)가 두 권의 평론집을 잇따라 펴냈다. '폐허 속의 비평'(소소담담)과 '오르페우스의 시학'(수필과비평사)이다.

'폐허 속의 비평'엔 지난 몇 년 동안 '수필미학', '수필과비평', '에세이문학', '문학동네' 등에 실었던 평문을 모았다. '지역 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전망과 과제-제주 문학을 중심으로' 등 강연 원고를 제외하곤 수필 평론이 다수 묶인 책으로 수필 문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민이 반영되어 있다. 허 교수는 "수필 문학을 위시한 우리 문학이 지금 폐허의 현실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지만, 인간과 세상, 자연과 우주에 대하여 진실로 더욱 슬퍼하고 더욱 절규해야 할 것임은 분명하다"고 했다.

'오르페우스의 시학'은 오늘날 자본주의와 기술이데올로기에 의해 위협받는 문학의 의미와 그 운명에 대해 살핀 문학평론으로 채워졌다. 문학이 갈수록 사회의 변방으로 밀려가고 있는 상황은 오히려 문학의 본래적 역할과 가치가 무엇인가를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길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순이, 오승철 등 제주 문인들의 작품을 다룬 글을 비롯 30편이 실렸다.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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