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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길목 입추에도 제주지방 열대야.. 8일 많은 비
제주시 11일 연속 열대야..남부 제외 폭염특보 발효중
예상강수량 20∼60㎜..산지 중심 많은 곳 100㎜ 이상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8.07. 09: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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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이자 금요일인 7일에도 제주지방은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지점별 최저기온이 제주(북부) 27.8℃, 서귀포(남부) 26.3℃, 고산(서부) 25.9℃, 성산(동부) 26.8℃ 등으로 밤사이 제주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시에서는 지난달 27일에서 28일로 넘어가는 밤사이 열대야가 발생한 뒤 11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열대야 발생일수는 제주 12일(연속일수 11일), 서귀포 8일(〃 2일), 고산 9일(〃 9일), 성산 8일(〃 6일) 등이다.

 낮동안에도 가끔 비가 내리겠지만 폭염을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제주지방은 중국 산둥반도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산지와 남부, 동부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7일부터 8일까지 20∼60㎜로 산지 등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8일 새벽 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오전에 천둥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9일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주말까지 28∼33℃로 6일(27∼33℃)과 비슷하겠다. 비가 내려도 더위는 식혀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를 제외한 북부와 동부, 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북부와 동부, 서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 내외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하는 온도는 이보다 더욱더 높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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