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육회 "진학 걸린 선수부부터 대회 개최"

제주체육회 "진학 걸린 선수부부터 대회 개최"
회원종목단체활성화지원 공모심사 통해
볼링·축구·역도·사격·검도 등 지원 확정
  • 입력 : 2020. 08.09(일) 12:14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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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각종 체육대회가 진학이 걸려있는 '선수권부'를 대상으로 우선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 6일 도체육회 2층 소회의실에서 '2020년 회원종목단체활성화지원사업 2차 공모'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는 상급학교 진학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선수권부 대회를 우선적으로 신청 받았으며, 회의 결과 총 9개 대회에 대한 지원을 의결했다.

 선정된 대회를 보면 ▷제39회 도협회장기 전도볼링대회 ▷제59회 종별축구선수권대회 ▷제22회 전도역도선수권대회 ▷2020 각궁죽시대회 ▷제26회 도협회장배 추계전도종별테니스대회 ▷제42회 교육감기 전도학생사격대회 ▷2020 제주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회장배 BMX대회 ▷2020 유소년아쿠아슬론대회 ▷제35회 도협회장배 전도검도대회 등이다.

 아울러 도체육회는 대회 개최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종목단체별 방역관리자 지정, 응급상황 발생시 대응체계 등을 포함한 '안전관리 계획 방역대책'을 수립하도록 했으며, 각 대회별로 방역비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부평국 도체육회 회장은 "이번 선수권부를 시작으로 참가자들과 도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는 각종 행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제주에서 개최되는 각종 대회 및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예방관리에 성공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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