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휴가철 물놀이 안전의식 준수하자

[열린마당] 휴가철 물놀이 안전의식 준수하자
  • 입력 : 2020. 08.10(월) 00:00
  •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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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이번 여름은 특히 열대야가 많이 나타 날 것이라 한다. 최근 제주에 몇 십년 만에 열대야 온도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해수욕장이나 하천변으로 피서를 떠날 것이다. 이때 반드시 지켜야할 안전수칙을 숙지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철이 됐으면 한다.

물놀이 안전수칙을 살펴보면 첫째,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한 후 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대로 물을 적신 후 들어간다. 둘째, 계곡이나 바다의 물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하므로 조심해야 하며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셋째,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안전요원 등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함부로 물속에 뛰어 들지 않는다. 이때 무모한 구조를 삼가야 한다. 넷째, 인지능력 및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는 유아 및 어린이들은 사전 안전교육 및 주의를 반드시 시키고 보호자가 손을 뻗어 즉각 구조가 가능한 위치에서 감독하는 곳이 좋다.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개인부주의와 안전 불감증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반드시 동참해 가족과 행복한 야외 활동이 돼야 한다. 오랜만의 나들이로 즉흥적 행동과 야간 음주행위 등을 자제하고 기상조건을 살펴봐야 한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 물놀이를 할 때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 내 목숨을 스스로 지키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번 휴가철 물놀이는 스스로의 안전의식을 한번 더 생각해야 한다. "과연 우리한테 안전사고가 일어나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 <강성환 제주시 안전총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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