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첫 특별교부금 확보..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

21대 국회 첫 특별교부금 확보..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
신도2리 농업용 관정 대체공 개발·월드컵 경기장 노후시설 보강 등 9억
구좌읍 군도46호선 확·포장사업 12억원, 노형1세천 정비사업 8억원 반영
  • 입력 : 2020. 08.10(월) 17:55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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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 국회의원 3인이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21대 국회 첫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10일 신도2리 염수침입 농업용 관정 대체공 개발사업과 월드컵 경기장 노후시설 보강사업 예산으로 총 9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도2리 지역은 해안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농업용 공공 지하수 관정에 염수가 침입하는 현상으로 인해 수질악화와 가뭄 시 농업용수 부족 등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농업용 관정 대체공 개발이 이뤄지면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노후시설 보수보강 사업예산이 반영된 월드컵경기장은 주요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 및 쾌적한 경기장 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은 '군도46호선(하도~상도) (속칭 소낭굴길) 확·포장사업'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2억 6천만원을 확보했다.

구좌읍에 위치한 군도46호선은 지역 농민들이 농산물 유통을 위해 주로 이용하는 도로로 확·포장되면 농산물의 생산·유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

송재호 의원(제주시갑)은 노형1세천 정비사업과 관련해 8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노형1세천은 주변 개발에 따른 우수처리량 증가로 인해 기존 배수로 용량이 부족해 상습침수피해가 발생하는 곳이다. 배수로 정비를 통해 주변지역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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