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흥2리·신천항 어촌뉴딜사업 계획 수립 '순항'

태흥2리·신천항 어촌뉴딜사업 계획 수립 '순항'
해양수산부 2차 현장자문 마무리
8월 중 기본계획 심의 요청 계획
  • 입력 : 2020. 08.11(화) 12:28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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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항·성상읍 신청항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어촌뉴딜 300'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2020년 태흥2리·신천항 어촌뉴딜300 사업 기본계획 수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지역 주민이 과반으로 구성된 어촌·어항재생지역협의체를 구심점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전문공공기관, 관련 전문가가 협심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남원읍 태흥2리항과 성산읍 신천항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한국어촌어항공단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어촌·어항재생사업에 착수했으며, 현재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각 지자체가 제출한 기본계획보고서를 토대로 기본계획심의위원회의 검토 결과에 따라 기본계획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서귀포시는 이달 중 기본계획 심의요청서를 송부할 예정이다.

 최근 이러진 현장자문에서 태흥2리항은 '당일바리 명품 옥돔마을'을 테마로 당일바리 옥돔어항 기능 강화 및 리모델링, 옥돔명품관, 옥돔역, 옥돔파크 조성 등 99억3700만원의 투자계획에 대한 자문을 실시했다.

 신천항은 '해녀와 예술가가 공존하는 바다목장 벽화마을'을 테마로 신천항 정비, 해산물마켓 조성, 바당 문화예술 체험센터 조성, 어촌스토리 문화광장 조성 등 99억3600만원의 투자계획에 대한 자문을 실시했다.

 서귀포시는 어촌의 소득수준 향상과 기초생활기반 확충 등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성공 사업이 되도록 다방면의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주민 역량에 맞는 사업 발굴을 통해 사업 준공 이후 주민 주도로 문화·복지·소득 향상 등을 위한 운영관리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다.

 정영헌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서귀포시의 백년대계를 위해 지속가능한 어촌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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