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 동물테마파크 갈등 선흘리 이장 해임 절차

조천읍, 동물테마파크 갈등 선흘리 이장 해임 절차
직무 불성실 등 이유
  • 입력 : 2020. 08.12(수) 17:26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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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읍이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으로 주민 갈등을 빚고 있는 선흘2리 마을의 이장에 대한 해임 절차를 시작했다.

 조천읍은 지난 11일 선흘2리마을회에 보낸 공문을 통해 '제주도 이장·통장·반장 임명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선흘2리 이장에 대한 해임건을 사전 통지하니 오는 21일까지 의견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조천읍은 이장 해임사유로 직무 불성실, 임시·정기총회 미개최, 경찰의 선흘2리사무소 압수수색 등 마을에 불미스러운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 등을 들었다.

 또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 사업자 측으로 협약에 따라 마을발전기금 3억5000만원을 수령했지만 이런 사실을 동물테마크 찬성측 일부 주민에게만 알리고, 반대측 주민에게는 알리지 않아 주민들간 불신을 초래한 점도 해임 사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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