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단편 영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JIBS제주방송 자회사 PP인 NOW제주TV가 기획한 여름 특선 '필름게이트 인디시네마'가 그 주인공이다.

필름게이트 인디시네마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지난 2011년 부터 지속적으로 연간 상·하반기 공모를 통해 시행해 온 단편 영화 창작지원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

8월부터 본격적으로 특집 정규 프로그램으로 방송되는 NOW제주TV의 '필름게이트 인디시네마'에는 지난 2011년부터 선정된 60여 편의 단편 작품이 1차로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된 17·18회 지원작은 코로나19로 시사회가 연기돼 올해 시사회가 끝나면 곧바로 NOW제주TV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특히 이번 필름게이트 작품 중에는 지난 2012 제3회 제작지원 작품으로 이듬해 5월,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단편부문 최고상인 황금 종려상을 받았던 문병곤 감독의 화제작 '세이프'도 소개된다.

그 외에 상록수 단편영화제 최우수상을 받은 이상옥 감독의 '승자 없는 싸움', 서울 국제여성영화제 최우수상 작품 '미열'(감독 박선주), 서울 세계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벨빌'(감독 정원희) 등이 소개된다.

NOW제주TV가 올 여름, 언택트 시대의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필름게이트 인디시네마'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본방), 토요일 밤과 화요일 밤 11시(재방) 에(kt 올레tv 162번, LG유플러스 148번, SK Btv 225번, 스카이라이프 139번) 각각 방송되며 전체 지원 작품(60여 편)은 내년 3월까지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