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주 청년 기업 투자유치 행사

롯데면세점, 제주 청년 기업 투자유치 행사
'청년기업&지역상생 프로젝트 in 제주' 데모데이 온라인 진행
  • 입력 : 2020. 09.08(화) 15:30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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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10일 오후 2시 '롯데면세점 청년기업&지역상생 프로젝트 in 제주'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기업 육성을 통해 해당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영리목적의 지분 투자나 융자 형태의 창업 지원이 아닌 100% 기부 형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상반기 부산에 이어 그해 9월 제주지역 청년 창업가들을 모집하며 2기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2기 지원 사업에는 제주지역 관광산업 유관 및 지역 특화 청년기업 1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롯데면세점은 사업비 지원과 맞춤형 교육, 자문 서비스 등 일대일 멘토링 중심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 결과 참가 업체들의 총 매출이 약 347% 상승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오는 10일열리는 데모데이에는 참가 청년기업가들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라이브 채팅으로 진행하는 실시간 질의응답 섹션을 통해 투자자와 잠재 고객에게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데모데이를 생중계하는 유튜브 채널 'LDF Starups'는 20일 오픈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데모데이가 제주 지역 청년 기업가들의 도전의식과 젊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기회와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제주 지역 경제 근간인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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