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내년도 제주 생활임금 12.6% 인상해야"

민주노총 "내년도 제주 생활임금 12.6% 인상해야"
민주노총 제주본부 9일 기자회견 1만1260원 요구
  • 입력 : 2020. 09.09(수) 12:31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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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는 9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원에서 1만1260원으로 12.6% 인상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실질적인 생활임금 효과를 높이고 소득 보존을 위해서는 인상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생활임금을 민간부분까지 확대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단계별 이행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제주도 예산 보조 대상 사업체와 하수급인이 고용한 노동자도 생활 임금 지급대상에 포함시킬 것으로 요구했다. 한편 제주도는 2017년부터 생활임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제주도 및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사무 수행 기관 소속 근로자와 공공근로사업 참여 근로자가 지급 대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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