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발 확진자 추가 발생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발 확진자 추가 발생
제주 50번 확진자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와 접촉 자가격리중 확진
게스트하우스발 확진 제주에서만 5명.. 전국 포함 12명으로 증가
  • 입력 : 2020. 09.10(목) 07:4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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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제주자치도는 9일 오후 10시 30분쯤 제주 5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 50번 확진자는 제주 36번 확진자(루프탑정원 운영자, 8월 27일 확진판정)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8월 27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다.

 제주 50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첫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재검사를 통해 13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50번 확진자는 격리 해제를 앞두고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발 집단 감염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50번 확진자는 9일 오전 11시 30분경 자차를 이용해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 판정을 통보받을 전까지 자가격리를 유지했다고 밝힘에 따라 확진자와 관련해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확진자를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하는 한편 확진자 자택 내·외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진행 중이다.

제주 50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제주에서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발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와 별도로 다른 지역에서도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방문 이력이 있는 확진자가 서울 강동구(1명) 및 은평구(1명), 경기 용인시(2명), 울산시(2명) 등에서 나타났다.

또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숙했던 외교부 소속 사무관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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