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제주학진흥원' 기본계획안 제시... 정원 확대

가칭 '제주학진흥원' 기본계획안 제시... 정원 확대
제주도, 14일 연구 용역 최종 보고서 공개
  • 입력 : 2020. 09.14(월) 17:5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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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칭)제주학진흥원' 설립·운영 기본계획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현 제주학연구센터를 재단으로 독립 전환하기 위한 '(가칭)제주학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 및 운영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를 14일 공개했다.

 용역진은 법인 명칭으로 '제주학진흥원'과 '제주학연구진흥원' 중 장단점을 검토해 제주학연구센터의 운영위원회 논의 결과 '제주학진흥원'으로 결정했다.

 설립형태는 제주도가 전액 출연하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재정지원계획(안)은 5년간(2021~2025) 출연금 150억원, 외부수탁사업(자체재원 포함) 120억원 등 270억여원이다.

 용역진은 설립 후 5년간 조직 운영(안)으로 원장과 이사회, 2실(연구기획실, 행정실) 4부(역사문화유산부, 민속생활문화부, 제주어부, 제주학진흥부) 1센터(제주학자료센터)를 제시했다. 이에따른 적정 소요 인력은 23명으로 봤다. 기존 센터 조직 정원은 11명이다.

 제주도는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이달 28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중앙부처 협의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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