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부부 등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5명 퇴원

목사부부 등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5명 퇴원
14일 오후 기준 입원 치료환자 12명으로 감소
  • 입력 : 2020. 09.14(월) 18:4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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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14일 퇴원하면서 현재(오후 3시 기준) 입원 치료환자는 12명으로 줄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목회자부부인 29·33번 확진자를 비롯해 43·44·48번 확진자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퇴원했다고 밝혔다.

 29번 확진자 A씨는 경기 용인시 25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서귀포시 소재 온천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A씨는 8월 24일 오후 8시쯤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밤 10시 20분쯤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입원 당시 폐렴소견이 존재했으나 치료를 통해 건강 상태가 호전돼 입원 21일 만에 퇴원이 결정됐다.

 33번 확진자 B씨 역시 온천 관련 확진자로 제주 2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B씨는 8월 25일 오전 1시 40분쯤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다.

 B씨는 약간의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으나 점차 증상이 호전돼 20일 만에 퇴원이 결정됐다.

 43번 확진자 C씨는 JDC 직원인 제주 3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C씨는 기침·가래·근육통 및 인후통 증상을 보였지만, 점차 증상이 호전돼 15일 만에 퇴원하게 됐다.

 44번 확진자 D씨는 서귀포시 소재 온천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D씨는 인후통·기침·가래·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했지만, 치료를 받으면서 점차 호전돼 15일 만에 퇴원이 결정됐다.

 48번 확진자 E씨는 JDC 직원인 제주 3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4일 밤 9시 30분쯤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오다 10일 만에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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