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인정넘치는 추석맞이를"

"이웃과 함께 인정넘치는 추석맞이를"
제주시, 소외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 등
  • 입력 : 2020. 09.16(수) 14:52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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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격려하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추석맞이 나눔 문화운동'을 오는 29일까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본청 주민복지과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개인·기관·단체들로부터 후원물품을 접수받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읍면동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이웃돕기를 추진하게 된다.

 또 시는 94개 사회복지시설에 3402만원의 제주사랑상품권을 전달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연계해 관내 저소득가구 1만6000가구에 6억7357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부서에서는 읍면동과 1:1 결연을 맺은 1666가구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위로하는 등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운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시에 접수된 후원금(지정기탁금)과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차상위계층 3929가구에 명절준비금 3억9290만원 ▷대한적십자사=저소득 742가구에 4105만원 상당 물품 ▷제주시 공직자=저소득 1666가구에 3332만원 ▷화북동 독지가=꿀 선물 세트 100개(주거취약가구 등 후원) ▷삼도2동 소재 호텔=백미 80포(10㎏)·저소득 80가구 ▷익명 요구 독지가=백미(10㎏) 1000포 등으로 저소득가구에 전달되고 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른 경기불황 속에서도 추석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시민과 공직자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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