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제75차 유엔 총회 화상으로 참여

문 대통령, 제75차 유엔 총회 화상으로 참여
코로나19 위기극복 국제사회 연대 협력 강조
  • 입력 : 2020. 09.17(목) 16:0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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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제75차 유엔 총회에 참여, 화상 기조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유엔 총회 관련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는 9월 21일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와 22일 제75차 유엔 총회에 화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여는 취임 후 네 번째다.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첫날인 22일 아홉 번째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 유엔 총회에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 총 193개 회원국 중 120개국 국가원수와 53개국 정부수반 등 173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화상 연설 형식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유엔 총회 고위급 회의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각국 대표들의 화상 연설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뉴욕 유엔본부 회의장에는 국가별로 소수의 인원만 제한적으로 참석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21일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에서는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5개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의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대표발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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