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필 대일라이팅 이사는 지난 17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의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로써 김 이사는 도내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111번째 회원으로 등록됐으며 전국에서는 2388번째 회원이 됐다.

김 이사는 평소 기부와 나눔에 대한 관심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나누고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며 "나눔은 실천하는 사람도, 도움을 받는 사람도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됐다. 1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