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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물가 치솟아 추석 장보기가 겁난다니
편집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9.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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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 서민들의 부담이 적잖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느 것 하나 오르지 않은 품목이 없을 정도로 거의 다 올랐기 때문입니다. 추석 장보기가 겁난다는 말이 엄살로만 들리지 않습니다. 역대 최장 장마와 함께 연이은 태풍 여파로 농수축산물 가격이 치솟으면서 추석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제주지역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구매비용 조사 결과 4인 가족 기준 25만969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추석 차례비용 23만7920원보다 9.2%(2만1770원) 오른 것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과일류 6개 품목을 구매할 경우 지난해 대비 10.0% 상승한 6만7840원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과(5개)는 1만7500원, 배(5개)는 1만9200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9.3%, 25.2% 올랐습니다.

채소류 8개 품목을 살 때는 지난해에 비해 14.5% 오른 4만7210원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젖은 제주고사리(400g 7500원)는 45.1%, 애호박(1개 2630원) 43.7%, 무(2㎏ 4000원)는 49.8% 오른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육란류 및 해산물류 7개 품목의 구입비용은 11만8300원으로 지난해보다 8.5% 오르는 등 차례상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우울한 추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물가마저 급등해 걱정입니다. 긴 장마와 잇따른 태풍으로 주요 농산물의 출하량이 크게 줄어든 탓이 큽니다. 문제는 앞으로 추석 제수용품의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차례상 비용 조사가 추석 보름전에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가까울수록 더 상승할 우려가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가뜩이나 지역경제가 어려운만큼 물가당국의 관리 등 세심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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