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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보다 자기정치만 챙긴 원희룡 지사
국민의 힘, 25일 오전 당 소속 시도지사 간담회
경북도지사·대구시장 지역 현안 강조와 대비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20. 09.25. 22: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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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 조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역 정책사업과 예산 지원을 위해 마련된 국민의 힘 당 소속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제주 현안 보다 대선 주자 이미지 챙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다.

25일 오전 국회에서는 김종인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 소속 시·도지사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당 소속 지자체장인 원 지사를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지방이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별 현안과 대응 전략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정책지원에 나서겠다. 시·도별 정책사업과 예산에 대해 건의를 해 주시면 정기국회에서 적극 반영하도록 할 것이다. 당 정책위와 긴밀히 소통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 지사는 언론에게 공개되는 모두 발언에서 다른 지역 시도지사와 달리 제주 현안을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제주4·3유가족의 숙원인 제주4·3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지도 않았고, 내년도 제주 지역 국비 확보나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에 대한 당의 관심을 주문하지도 않았다. 비공개 회의로 전환된 후 제주 현안을 언급했다 하더라도 언론에 공개되는 모두발언을 통해 소속 당과 국민에게 지역 대표 현안을 강조할 수 있지만 원 지사의 발언은 도외 현안에 집중된 것이다.

원 지사는 북한 총격 사건과 관련 "국민은 국가와 대통령, 그리고 군이 도대체 왜 존재하는지 처절한 마음으로 묻고 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킬 의지가 과연 있는지 묻고 있다. 국민의 처참한 죽음을 바라만 보고 북한의 입장을 미리 변명해 줄 것에만 관심이 있다고 한다면, 도대체 대통령과 군은 어느 나라의 대통령과 군인가. 이번에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 비판에 목소리를 높였다.

원 지사와 달리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구체적인 지역 사업을 언급하며 당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지방이 너무 어렵다. 지방의 현실을 당에서 좀 더 감안해서 '지방에 사람이 살 수 있구나' 느끼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지방이 살기 위해서는 공항 이전 사업을 하고 있는데 대구와 경북이 힘을 합쳐서 최근 위치를 정했다. 이것도 잘 되도록, 군 공항만 이전하면 안 받으려 한다. 민간 공항과 함께 가기 때문에 당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것이 거스릴 수 없는 국가적 과제다. 우리 야당이 분권과 균형발전에 먼저 앞장서야 된다고 본다"며 "감염병 전문병원이 호남 충청 영남에 한 개씩인데, 지금 인구로 보면 영남권이 1,300만 명이다. 여기에 똑같이 500만인 권역과 똑같이 한다는 것은 대응이 될 수 없다. 그런 면에서 대구 경북에 감염병 전문병원을 하나 만드는데도 당에서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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