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교통사고 다발지역 5곳 환경개선

제주도, 교통사고 다발지역 5곳 환경개선
11억 들여 함덕·종달·수산·인향동·대성동 등 정비
  • 입력 : 2020. 09.28(월) 10:52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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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환경 개선사업이 이뤄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교차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읍면지역의 교통사고 다발지역 교차로 5개 지점에 대한 도로구조 및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실시설계와 유관기관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신호·과속단속장비 설치 및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을 진행했다.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개선 내역은 ▷조천읍 함덕교차로=과속단속장비 설치, 차로폭 조정 ▷구좌읍 종달교차로=과속단속장비 설치,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애월읍 수산교차로=과속단속장비 설치, 차로폭 조정 ▷대정읍 인향동 교차로=신호교차로 운영,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남원읍 대성동 교차로=과속단속장비 설치,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등이다.

이 사업은 사고 다발지역의 안전 저해요소를 개선해 인명피해를 감소하기 위해 추진됐고, 사고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서 도는 제주지방경찰청, 자치경찰단,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도로구조의 불합리성과 교통운영체계상의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교통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실제 11.3명의 교통사고 인명피해가 있었던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 와산리입구 교차로에서는 2018년도 교통개선사업을 실시한 후 단 한건의 인명피해와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3.3건의 사고와 4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던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홍마트 앞 교차로도 개선 작업 후 사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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