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석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철통방역

제주도, 추석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철통방역
코로나19 첫 명절… 道 긴장태세
연휴기간 공무원 1556명 비상근무
  • 입력 : 2020. 09.29(화) 14:26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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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추석연휴 종합상황실(도민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상황 속 첫 명절인 만큼 추석연휴동안 분야별 방역 강화 및 신속한 상황접수·전파·대처를 통해 입도객과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행정시 1556명(1일 312)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상황실은 종합상황, 관광상황, 방역·비상진료, 교통·항공·항만, 소방·재난, 생활환경, 급수대책을 담당하는 7개반으로 편성됐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방역활동 강화 ▷비상근무체제 유지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확립 ▷귀성·귀경객 수송 관리 ▷사고 및 화재예방 등 재난안전관리 ▷환경정비 및 쓰레기 처리 ▷관광 불편·불친절 해소 ▷물가안정관리 ▷청렴한 공직분위기 등을 도모한다.

 종합상황실은 매년 특별자치행정국장이 총괄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비상상황임을 고려해 최승현 행정부지사가 총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특히 올해는 ▷제주형 특별방역 행정조치(4차) 추진 ▷제주형 특별입도 절차 강화 ▷추석 연휴 도민 멈춤 기간 홍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집중 캠페인 전개 ▷보건소 선별진료소(6개소) 운영 ▷대중교통 방역강화(1일 1회→2회) ▷다중이용시설 비대면 안전관리 ▷자가격리자 관리 등 코로나19 우발상황에 대비해 관계부서 간 신속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연휴기간 동안 평소보다 많은 양의 쓰레기 배출이 예상됨에 따라 생활 쓰레기 및 폐기물 수거?처리에 나서는 한편, 하수관련 시설물 안전 관리 및 비상 대기반을 운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24시간 각종 재난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119구조·구급대 긴급대응체제를 유지하고, 6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체계 구축 및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운영한다.

 추석연휴 불편사항이나 비상사태 발생 시 도청 종합상황실(064-710-6831~7) 또는 제주120 만덕콜센터(120), 각 상황반(연락처 하단 첨부)을 통해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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