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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돗물 유충 발생 원인 신속히 규명해야
편집부 기자 hl@halla.com
입력 : 2020. 10.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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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인천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 사태로 한동안 난리가 났습니다. 수돗물 유충이 다른 시·도에서도 잇따라 나오면서 파장이 컸기 때문입니다. 식수원인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한때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다른 지방의 일로만 여겼던 수돗물 유충이 제주지역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서귀포시 서귀동과 보목동 가정집에서 수돗물 유충이 19~20일 연달아 나왔습니다. 지난 19일 서귀포시 서귀동 한 주택에서 유충이 발생한 데 이어 20일에는 보목동 소재 주택에서도 신고됐습니다. 제주도가 현장 확인 결과 샤워기 필터에서 실오라기 모양의 유충들이 발견된 것입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수돗물 유충의 원인 파악을 위해 정수장·가압장·배수지 등 급수계통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우선 유충 발생 첫 신고 지역을 중심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강정정수장 계통 수도시설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유충이 나온 두 곳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강정정수장 여과시설에서도 유충이 발견됐습니다. 정수장의 여과시설을 통과한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의 종을 확인하기 위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제주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수돗물만큼은 깨끗하다고 자부하는 제주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입니다. 지난 여름 전국 곳곳에서 수돗물 유충이 나왔을 때도 제주에서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수돗물 유충의 발생 원인을 신속하게 규명하는 것입니다. 환경부도 정밀역학조사반을 파견하기로 한 만큼 기대됩니다. 그래야 수돗물에 대한 불안과 불신을 하루 빨리 씻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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