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년농업인 육성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제주도, 청년농업인 육성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1억2000만원 투입… 농촌 정착 유도·사업화 촉진
  • 입력 : 2020. 10.22(목) 15:05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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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연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1억2000만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의 청정자원을 활용해 생산한 감귤, 비트 등 제주산 농산물을 2·3차 가공하고 산업화하는데 청년농업인들의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도는 청년 창업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 건실한 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공 시제품 생산, 시장조사, 홍보판매 등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20일 청년농업인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에 12명을 최종합격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표사업은 하트 모양 감귤 생산·판매, 비상품 농산물을 이용한 호박식혜, 초당옥수수 스프 가공·판매 등이며 연말까지 연구개발을 거쳐 사업화 될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청년농업인(19~45세)을 대상으로 '진입단계' '성숙단계' '정착단계' 등 3단계로 세분해 지원할 방침이다. 처음 시작되는 올해에는 '진입단계'에 있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비와 시설·장비 임차비 등 1인당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이어 2021년도에는 젊은 인재 발굴을 위해 청년농업인을 지속적으로 선발하고 올해 선발된 인원 12명의 사업성과를 평가해 2단계 '성숙단계'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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