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감사위, 제주테크노파크 수의계약 부적절 수사 의뢰

도감사위, 제주테크노파크 수의계약 부적절 수사 의뢰
  • 입력 : 2020. 10.22(목) 18:41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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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감사위원회는 제주테크노파크(JTP)의 수의계약과 관련 부적절하다고 판단, 이와 관련해 제주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도감사위는 지난 8월 JTP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공개했고, 당시 수의계약 3건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번 수사 의뢰 건은 벤처마루 주차장 사전무인정산기 시설공사와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위의 감사결과에 따르면 JTP는 지난해 4월 1725만원 상당의 무인정산기 시설공사와 관련해 계약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와 공사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감사위는 이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공사업 자격을 갖고 있어야 하지만 공사를 수주한 해당 업체는 정보통신공사업으로 등록돼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감사위는 위원회는 수의계약 업무와 관련해 관계자 1명에게 경고 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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