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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망건장' 이수여 명예보유자 별세
1987년 보유자 인정 망건 제작기법 보존·전승활동 힘써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10.25. 16: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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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66호 ‘망건장’ 故 이수여 명예보유자

국가무형문화재 제66호 '망건장' 이수여 명예보유자가 노환으로 지난 24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고인은 1987년 보유자로 인정돼 2009년 명예보유자로 인정되기 전까지 활발한 전승활동을 했다. 2009년부터는 딸 강전향씨가 '망건장' 보유자로 인정돼 전통 기술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빈소는 제주시 부민장례식장 10호실, 발인은 10월 26일 오전 7시.

고 이수여 명예보유자는 말총 공예의 본고장인 제주에서 활동한 공예가로 망건 일청(망건을 만드는 공방)을 운영하던 집안에서 태어나 평생을 작업해온 장인이다. 1934년 탕건일을, 1943년엔 망건일을 시작했다. 1986년 '전승공예대전' 장려상(탕건), 입선(망건)과 1987년 국가무형문화재 제66호 '망건장' 보유자로 인정됐다. 1987년 탐라문화제 공예 부문 작품 전시와 시연(~1991), 2001년 붇다제주중앙클럽 전통문화예술부문 붇다 대상, 2005년 '경마축제' 작품제작 시연(~2006), 2006년 제주컨벤션센터 '보유자 작품전' 작품제작 시연, '남북전통공예교류전' 출품, 2008년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 출품 경력을 갖고 있다. 2009년 국가무형문화재 제66호 '망건장' 명예보유자로 인정되는 등 망건 제작기법의 보존과 전승활동에 헌신했다.

망건(網巾)은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관모를 쓰기 위해 상투 튼 머리를 감쌌던 일종의 머리띠로, 망건으로 머리를 간추린 뒤 그 위에 탕건(宕巾), 탕건 위에 갓을 썼다. 망건장은 가느다란 말총을 섬세한 손놀림으로 한 올 한 올 엮어 망건을 제작하는 장인이다. 1980년 11월 국가무형문화재 제66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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