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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청렴’을 ‘편안하다’로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
입력 : 2020. 10.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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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은 공무원의 기본 덕목 중 하나다. 공무원이 청렴해야 건강한 공직사회가 유지되고 더 나아가 부패로부터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갈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청렴과 부패의 갈림길이 주어지면 열에 열 정직한 길로 갈 순 없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뭐가 잘못된 것인지 인지하는 게 다를 수도 있다. 그렇기에 자신이 잘못 한 줄도 모른 채 부패된 길을 걸을 수도 있다.

그리고 부패하지 않는다고 해서 청렴하다고 할 수 있을까? 청렴한 사람은 성품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어야 하는데, 부패하지 않는다고 해서 성품이 맑고 탐욕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따라서 모든 사람은 청렴해지기 위해 탐욕과 부패의 길로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의지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탐욕과 부패의 길로 빠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청렴해질 수 있을까? 청렴에 관한 내용들을 찾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에서 찾을 수 있다.

염자안렴 지자이렴(廉者安廉 知者利廉) 이 말은 '청렴한 사람은 청렴을 편안하게 여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청렴을 이롭게 여긴다'는 정약용 선생이 쓴 말이 있다.

'청렴을 편안하게 여긴다'라는 말이 확 와 닿았다. 아마 편안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청렴'이라는 단어를 '편안 해질 것이다'로 인식을 바꾸는 것이다. 편해지면 더 편해지고 싶고 편안한 상태를 깨뜨리면서까지 불편한 행동을 하지 않게 분위기를 서서히 바꿔나가면 청렴한 행동은 편안하게 살기 위한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바뀔 것이다. 그래야 부패없는 편안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 <문형석 동부소방서 남원119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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