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빅데이터 통합관리로 코로나19 관광위기 극복"

원희룡 "빅데이터 통합관리로 코로나19 관광위기 극복"
2020 제주 버츄얼포럼서 기조강연
  • 입력 : 2020. 10.31(토) 12:0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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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는 언택트(비대면) 시대의 도전에 적응해야 한다"며"디지털 뉴딜 핵심과제로 추진 예정인 교통, 치안, 재해·재난관리, CCTV 등 산재된 데이터의 통합적 관리로 관광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린 2020 제주 버츄얼포럼에서 '팬데믹, 세계 관광의 빅 체인지' 주제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제주는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관광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동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유동인구서비스'를 오픈하면 분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관광객 분산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 전 지역 무료 와이파이 정책을 마무리하고 지역화폐 도입을 통한 관광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겠다"면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IT기술을 접목한 언택트 관광의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원 지사는 기조강연 직후 이어진 토론자리에서 청정제주기여금 도입 등 안심·안전관광 이미지 구축을 위한 제주 관강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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