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아세안 관련 5개 정상회의 화상 참석

문 대통령, 아세안 관련 5개 정상회의 화상 참석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5개 정상회의 열려
  • 입력 : 2020. 11.10(화) 15:5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에 걸쳐 화상으로 열리는 아세안 관련 5개의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화상 정상회의 참석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아세안과 파트너 국가 간 협력의 동력을 유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12일 한-아세안 정상회의, 13일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 14일 아세안+3 정상회의, 14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15일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다.

12일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등 변화된 정책 환경과 아세안 측의 신규 협력 수요를 반영한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발표한다. 문 대통령은 3년 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계기로 '신남방정책'을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

13일 오전 개최되는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는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콩 지역과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14일 오후 아세안+3 정상회의에선 지난 4월 개최된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의 성과를 점검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15일 열리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메가 FTA인 RCEP에 대한 서명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으로, 교역 및 투자 활성화, 수출시장 다변화가 기대된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07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