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한국판 뉴딜 성공에 역량 모은다

당정청, 한국판 뉴딜 성공에 역량 모은다
16일 서울 동대문DDP서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주재
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전략 삼을 것"
  • 입력 : 2020. 11.16(월) 16:34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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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청와대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국가발전전략인 한국판 뉴딜의 성공에 역량을 모을 것임을 천명했다.

당정청은 16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열고 한국판 뉴딜의 본격 추진을 선언했다.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국판 뉴딜 추진 이후 가장 많은 당·정·청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한국판 뉴딜이 미래사회로의 대전환을 이끌고 선도국가 도약의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이제, 구상의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실행단계로 접어들었다"며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열쇠다. 위기에 강한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한국판 뉴딜을 통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국판 뉴딜은 새로운 국가균형발전전략임을 다시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을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결하는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 삼겠다"며 "지역이 신성장동력의 거점이 되고, 경제 활력의 중심에 서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추진에 있어 당과 국회의 역할이 막중함을 강조하며 정부가 당의 노력을 뒷받침할 것도 약속했다. 또한 흔들림 없는 한국판 뉴딜의 추진을 위해 입법과 규제개혁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당과 국회가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청와대는 "이날 행사는 당정청이 힘을 합쳐 올해 뉴딜 관련 입법·예산 심사에서 성과를 내 한국판 뉴딜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국민 속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함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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