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수 전 국회협력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완등

김익수 전 국회협력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완등
2017년 시작 3년 3개월여만에 이달 오대산으로 마무리
  • 입력 : 2020. 11.17(화) 13:3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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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주왕산 정상에 선 김익수 전국회협력관.

전직 공무원으로 등산애호가인 김익수(60) 전 제주도 국회 협력관(부이사관)이 '대한민국 100대 명산' 완등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17년 국내 아웃도어업체가 처음으로 시작한 국내 100대 명산 등반에 나서 3년 3개월만인 지난 15일 오대산으로 끝으로 완등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 완등 도전은 등산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버킷리스트'로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지만 제주도민들에게는 완등하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한라산을 제외한 '100대 명산' 대부분이 다른 지방에 있는 만큼 항공료에다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해야 하는 만큼 완등에 대한 확실한 의지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지난 2017년 국회 협력관 파견 근무를 계기로 수도권 지역부터 시작, 완등 도전에 나서 올해 공직을 마무리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등반에 나서 이달 완등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김씨는 "그동안 혼자 등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100대 명산 어게인'을 힐링프로그램으로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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