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정책과장 진기옥, 도립미술관장 이나연씨 임용

제주 물정책과장 진기옥, 도립미술관장 이나연씨 임용
  • 입력 : 2020. 11.19(목) 10:56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진기옥 신임 물정책과장.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개방형직위인 물정책과장에 진기옥 전 수자원총괄팀장을, 도립미술관장에 이나연씨를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도는 진기옥 신임 물정책과장이 지하수 등 수자원 보전·관리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며, 이나연 도립미술관장은 재야 진보 예술인으로 대표성을 지니고 있고 평가했다.

 진기옥 신임 과장은 지난 1991년도에 기술직(토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 서귀포시 도시과를 시작으로 도시건설·상하수도·감사·재난안전 분야에서 약 30여 년간 근무해왔으며 직전까지 물정책과 수자원총괄팀장으로 근무했다.

 공직을 수행하면서도 '제주도 중산간지대 지하수의 수리특성 연구' 논문으로 수자원분야 공학석사를 취득한 바 있으며, '주민참여로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산지천', '제주 상수도개발 60년사'등 수자원관련 논문과 저서를 집필했다. 

이나연 신임 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신임 도립미술관장은 '아틀리에워밍', '뉴욕지금미술', '미술여행', 미술잡지'씨위드' 등 다수의 미술관련 저서를 저술한 미술 분야 전문가이다.

 현재 제주문화예술재단 비상임이사, 영상문화 산업진흥원 인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와 예술관련 이야기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KBS우영팟, SBS 이나연의 예술책방 등의 라디오 방송 채널을 진행한 바 있다.

 도는 이나연 관장이 제주의 문화와 현대미술을 공유함으로써 모두가 새로운 시선으로 쉽게 미술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아름답고 의미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립미술관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임용은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9월 21일 공개모집 후 서류 및 면접심사, 임용결격 사유 조회 등 채용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진행됐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04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