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6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제주지역 6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서울지역 확진자의 접촉자...17일 입도후 19일 확진 판정
  • 입력 : 2020. 11.19(목) 17:19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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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6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2시 제주지역 6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 64번 확진자 A씨는 서울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A씨는 지난 17일 입도한 타 지역 거주자로 제주에 체류중이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서 치료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제주60번부터 64번까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은 직후, 오후 5시쯤 제주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 후 접촉자 격리시설로 이송됐다.

 A씨는 19일 오후 2시 20분쯤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별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의 방문지 및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도는 A씨와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역학조사 완료 후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에 따라 이동 동선을 목록 형태로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63번 확진자와 관련 지난 7일 오후 9시41분에 방문한 제주시청 일대 아일랜드스톤 주점과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후 확진판정을 받은 경남 거주자의 동선 ▷바릇수산(14일 오후8시48분~오후10시8분) ▷오라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15일 오전6시40분~오전7시) ▷모살물 2호점(15일 오후6시40분~오후8시45분) ▷파리바게트 제주국제공항점(16일 오전10시28분~48분) 등 총 4곳을 공개하고 해당 장소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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