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석탄 금고지정 당장 불가 입장 유감"

"탈석탄 금고지정 당장 불가 입장 유감"
제주환경운동연합 성명

  • 입력 : 2020. 11.19(목) 17:31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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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은 '탈석탄 금고 지정'에 당장은 힘들다며 난색을 보인 제주도교육청에 대해 "유감"이라고 19일 비판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교육청이 보내온 답변서를 보면 교육금고 약정기간 만료에 따라 지난 10월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평가를 마치는 등 이미 행정절차가 마무리 돼 탈석탄 금고 지정 요구를 반영하기 어렵다고 나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교육청은 관련 규칙 개정을 통해 앞으로 탈석탄금고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덧붙였다"며 "그러나 이런 답변은 기후위기 대응 시계가 고작 7년밖에 남지 않은 현실과 상당한 괴리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탈석탄 금고 지정 운동은 각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재정을 운영하는 금고를 선정할 때 석탄 산업에 투자하는 기관을 제외하거나 감점을 주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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