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영 조성재, 한달새 한국新 2번 '경신'

제주수영 조성재, 한달새 한국新 2번 '경신'
17일 국대 선발전 평영200m서 '한국新'
지난달 수립했던 기록보다 0.71초 단축
  • 입력 : 2020. 11.22(일) 10:38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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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 조성재. 사진=제주시체육회 제공

제주시청 조성재가 한달 새 한국신기록을 두 번이나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조성재는 지난 1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0년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일반부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08초59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수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기록은 조성재가 지난달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자신이 수립한 한국기록(2분9초30)을 한달 만에 0.71초나 단축한 것이다.

 이어 다음날인 18일 치러진 평영100m에서도 조성재는 1분00초4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개인혼영200m에 출전한 제주시청 이희은은 4분52초0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19일에는 이희은이 개인혼영200m에서 2분15초5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성재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도쿄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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