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선 일상에서 느끼는 기후위기, 내가 하는 기후위기 대응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농업·관광·에너지·안전 분야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문제가 예상되는 제주 사회의 문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농업 분야에선 유통구조의 개선을 해결과제로 도출했고, 관광 분야에선 과잉관광·난개발을 막지 못하도록 했으며 에너지 분야에선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전력시장 기반 구축과 대중의 인식 제고, 안전 분야에선 자연재해로 인한 지역적 피해 발생을 우선 해결과제로 선정했다.
박빛나 제주환경운동연합 생태환경팀 활동가는 제주의 청소년·청년들이 꼽은 기후위기 속 제주사회의 문제들인 만큼, 제주도와 정부가 기후위기 문제 대응 시 비중을 두고 다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