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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형 시인 '제주어 용례사전' 발간
일반 예문·퀴즈 예문 600여개 제주어 사용 예시 담아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11.26. 13: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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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형 시인

'허천바레당 푸더진다', '굴메' 등 제주어 시집을 내며 제주어를 시로 품어온 양전형 시인이 '제주어 용례사전'을 펴냈다.

이번 용례사전은 2017년부터 3년여 동안 사단법인 제주어보존회 온라인 밴드 '신기한 제주어' 공부에 활용했던 예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일반 예문, 퀴즈 예문으로 나눠 제주어를 잘 모르는 독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제주어를 알맞게 사용할 수 있는 예를 제시해놓았다. 일반 예문 어휘는 320개에 이르고, 퀴즈 예문은 341개를 담았다. 표기법은 2014년 제주도에서 제정 고시한 제주어표기법을 따랐다.

양 시인은 "제주어 초보자들이 친숙하게 제주어에 다가오도록 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일상에서 사용되는 대화체 예문 속에 문학을 가미한 '말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해 제주어 공부의 지루함을 조금이라도 없애려 했다"면서 "체계적인 문자화를 통해 제주어를 보전하는 데 일조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다"고 밝혔다.

양 시인은 제주어보전회 이사장을 지냈고 현재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구입 문의 723-2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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