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비자물가 전월보다 소폭 하락

제주 소비자물가 전월보다 소폭 하락
호남지방통계청, 11월 제주도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전월 대비 0.5% 하락… 전년 대비 0.6% 상승
  • 입력 : 2020. 12.02(수) 16:32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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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0년 11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보다는 0.6%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하락,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17.1% 하락, 전년 동월 대비 12.8% 상승했다.

 부문별 동향을 살펴보면 전월대비 통신(14.0%), 기타 상품·서비스(0.2%), 주택·수도·전기·연료(0.1%), 의류·신발(0.1%) 등은 상승했으며, 식료품·비주류음료(-5.2%), 오락·문화(-1.3%), 교통(-0.4%), 음식·숙박(-0.2%), 가정용품·가사서비스(-0.5%) 등은 하락했다.

 생활물가 전월 대비 상승 품목은 휴대전화료(23.3%), 부추(14.1%), 오징어(8.0%), 커피(5.5%), 감자(5.2%), 쌀(4.7%) 등이며, 하락 품목은 시금치(-50.4%), 배추(-47.1%), 귤(-45.6%), 깻잎(-41.4%), 무(-40.1%), 호박(-39.3%), 상추(-33.6%) 등이다.

 농축수산물은 전월 대비 9.0% 하락, 전년보다는 11.8% 상승했으며, 공업제품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3% 각각 하락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 대비 변동 없었으나, 전년 동월보다는 0.1% 하락했다.

 집세는 전월 수준을 보였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0.3% 하락했다. 공공서비스는 전월 대비 5.9% 상승, 전년 동월 대비 0.2% 하락했으며, 개인서비스는 전월보다는 0.3% 하락, 전년 동월보다는 0.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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