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의 길' 이야기 '동행:同行' 5차 온라인 전시

JDC '제주의 길' 이야기 '동행:同行' 5차 온라인 전시
시린 작가 참여 제주의 '길' 주제
  • 입력 : 2020. 12.04(금) 12:32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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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코로나 블루' 극복 일환으로 시린(본명 서은석) 작가가 참여하는 '동행:同行' 5차 온라인 전시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예술 행사가 취소되면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지속적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립감에 빠진 도민 정서를 위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전시로 '길바닥 이야기-길 위에서, 사진 인문학을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시린 작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 간 교류가 단절된 상황에서 길 위의 풍경이 가진 이야기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온기를 나누고자 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요 소재인 제주의 '길'은 어딘가로 가는 공간일 뿐 아니라 누군가의 '밭'이 되기도, '운동장'이 되기도, '마당'이 되기도 한다.

 시린 작가는 다양한 삶의 터전이 되는 제주 길 위의 타인의 모습을 기록하고 보여주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삶의 희망을 주고자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관람만 가능한 이번 전시는 지난 3일부터 JDC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Mhh57C6nOug)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경훈 JDC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모든 이들이 이번 동행 전시 '길바닥 이야기展'을 관람하면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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