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회의원,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특별교부세 확보

제주 국회의원,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특별교부세 확보
꿈바당 어린이도서관 진입로 확장·동부지구 국민체육센터 건립 탄력
월평·도순동 소로 확·포장사업, 대정생활야구장 편의시설 개선 기대
  • 입력 : 2020. 12.07(월) 15:28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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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에 성과를 거뒀다.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7일 제주 꿈바당 어린이도서관 진입로 확장에 특별교부세 6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 곳은 인도가 조성되지 않고, 도로 폭이 협소해 어린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는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진입로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제주시을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은 제주시 구좌읍에 동부지구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동부지구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소규모 체육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건강증진과 문화예술 활동 등 지역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월평~도순동 소로 확·포장사업 5억원, 대정생활야구장 편의시설 설치 3억원 등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했다.

월평동과 도순동을 연결하는 1.13km에 이르는 구간은 도로폭이 좁고, 지역 농사차량 및 출퇴근 차량이 많아 2018년부터 확장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2022년 확장공사 완공이 가능하게 됐다. 또 대정읍 안성리 일원의 대정생활야구장 편의시설 설치 관련 특별교부세 확보로 야구장 내 전광판 및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 시설이 개선된다.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은 앞서 지난 2일 국회에서 처리된 정부의 내년도 예산에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10개 사업을 신규 반영하고, 7개 사업을 정부안 대비 증액시키는 데에도 역할을 했다.

이들은 "향후에도 제주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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