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경필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등 교체 의결

국민의힘, 강경필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등 교체 의결
비상대책위원회 24일 당무감사위 교체 권고 대상 중 24곳 최종 확정
  • 입력 : 2020. 12.24(목) 16:16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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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4일 강경필 제주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등 24개 원외당협위원장 교체를 의결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당무감사위원회에서 하위 30% 점수를 받은 원외 당협위원장 49명 목록을 놓고 회의를 거듭한 결과 모두 24개의 원외 당원협의회에 대한 사퇴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비대위가 교체하기로 의결한 24곳의 원외 당원협의회는 인천, 대전 1곳씩과 수원시을 등 경기 12곳, 여수시갑 등 전남 3곳, 익산시갑 등 전북 2곳, 이외 광주, 세종, 충북, 충남, 제주 1곳씩이다.

앞서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지난 7일 원외 당협위원장 138명 가운데 49명의 위원장 교체 권고안을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했다. 국민의힘은 총선 참패 후 느슨해진 조직을 재정비하고 내년 4월 보궐선거 준비 태세를 다잡기 위해 지난 8월 당무감사 준비에 들어갔다. 제주의 경우 서귀포시 당원협의회가 교체 대상에 포함됐다.

교체 권고 대상은 당무감사 하위 30% 평가를 받거나 잦은 출마와 낙선으로 지역에서 피로도를 느낀다고 평가되는 당협위원장이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사퇴를 의결한 당협위원장 24곳에 대해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인선을 서두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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