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항 여객물류항으로 기능 전환

제주시 애월항 여객물류항으로 기능 전환
민주당 송재호 의원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
  • 입력 : 2020. 12.30(수) 17:38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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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항이 여객물류항으로 거듭난다.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30일 해양수산부가 고시한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년)에 애월항을 여객물류항으로 기능을 전환하기 위한 사업 계획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애월항의 여객물류항 기능 전환은 관광업을 비롯한 지역 농수축산물의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제주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그동안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국회에서 애월항의 여객항 반영을 위한 제4차 항만기본계획을 요청해왔다.

이번에 반영되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은 애월항 시멘트·모래부두를 여객·잡화부두로 기능을 전환하고 동부두 접안시설 확충과 톤급 상향 조정, 노후된 내항 수제선을 정비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송재호 의원은 "그동안 애월읍 주민들과 도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던 애월항이 여객물류항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어 기쁘다"며 "여객항을 기점으로 제주에 코로나 이후 파급효과가 클 수 있는 발전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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